이현동 국세청장 "명품녀 불법 증여여부 확인한다"

입력 2010-09-10 15: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현동 국세청장은 인터넷에서 이슈가 있는 '명품녀 불법증여' 논란과 관련해 "우선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불법) 증여 등의 사실이 확인되면 엄정하게 조사해 처리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이 청장은 이날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용섭 민주당 의원이 "명품녀 논란은 어렵고 힘든 서민에게 상실감과 박탈감을 주는데 과세를 할 생각이 있는가"라고 질의하자 이같이 답변했다.

20대 여성 김모씨는 지난 7일 한 케이블 방송에 출연해 자신은 무직이지만 부모 용돈으로 명품을 구입했고 몸에 걸치고 있는 것만 4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씨가 명품을 구입한 돈이 부모가 준 것인 만큼 불법증여 여부를 확인해 법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청장은 "먼저 세무조사에 앞서서 인적사항과 방송내용이 사실인지를 확인하는게 우선"이라며 "이후 (불법) 증여 사실이 확인되면 엄정하게 조사해서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에 한국시리즈 2연승' KIA, 우승 확률 90%…김도영, KS 첫 홈런 '쾅'
  • “출국 전 빼빼로 사러 왔어요” 롯데마트 서울역에 외국인 인산인해 [르포]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7층에 갇힌’ 삼성전자 임원들, 하반기 자사주 10만주 매수
  • 미 국방장관 "북한 병력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 있다"
  • "돈 빌릴 곳 없나요" 여기 저기 퇴짜맞은 저신용자, 급전창구로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산업용 전기요금 10% 인상, 삼성전자 3500억 더 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0.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163,000
    • -0.68%
    • 이더리움
    • 3,468,000
    • -4.33%
    • 비트코인 캐시
    • 482,100
    • -1.91%
    • 리플
    • 726
    • -1.09%
    • 솔라나
    • 238,900
    • +3.55%
    • 에이다
    • 486
    • -2.61%
    • 이오스
    • 650
    • -2.55%
    • 트론
    • 222
    • +0.45%
    • 스텔라루멘
    • 131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650
    • -2.34%
    • 체인링크
    • 15,580
    • -5.35%
    • 샌드박스
    • 366
    • -3.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