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보금자리론 공급 8935억원... 전월보다 9.2%↓

입력 2010-09-10 11:30 수정 2010-09-25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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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보금자리론 공급이 전월보다 9.2% 소폭 감소한 8935억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감소세는 은행권 전체 주택담보대출 감소와 보금자리론 금리인상 등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10일 8월 보금자리론 공급 실적이 7월(9838억원)보다 9.2% 감소한 89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보금자리론 전체 공급실적이 7월보다 감소했지만 고정금리 상품인 기본형과 우대형 상품의 공급실적은 오히려 전월대비 각각 7.7%와 45.4% 증가했다.

주택금융공사는 고정금리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하며 보금자리 공급실적의 감소세도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의 감소세보다 소폭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 8월 보금자리론 공급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4876억원)보다 83.2%(4059억원) 증가했으며 이는 지난 6월 출시 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u-보금자리론의 영향으로 보인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본격적인 금리인상 이전에 고정금리 대출을 받는 고객이 많아 감소폭이 줄었다"며 "금리 경쟁력을 갖춘 'u-보금자리론'을 중심으로 고정금리 상품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출신청 경로별로는 'u-보금자리론'이 74.6%로 가장 높았고, 't-보금자리론(24.1%)', 'e-보금자리론(1.3%)'이 그 뒤를 이었다. 또 상품별 판매비중별로는 설계형(60.0%), 기본형(38.7%), 우대형(1.3%)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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