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표원, 한-중 기술규제관련 대응회의 개최

입력 2010-09-09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마트그리드, 전기차 녹색기술분야 인증제도 등 협력키로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지난 8일 중국 항주에서 중국 기술규제의 최고집행기관인 중국국가인증인가감독관리국(CNCA)과 '제7차 한-중 적합성평가소위원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한-중 적합성평가소위원회는 기술규제관련 정책국장급 협의체로 지난 2003년부터 매년 교대로 개최돼 양국간 무역기술장벽(TBT) 해소방안과 공산품안전 분야 정책방향을 논의해 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에너지 절감, 환경문제해결과 함께 미래신성장 동력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스마트그리드, 전기차 등 녹색기술분야 인증제도 정립, 운영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의학분야 인정제도 도입.운영에 대한 정보교환 및 양국 인정기구간 적합성평가 표준체계 발전방향 등이 검토됐다.

이에 따라 스마트그리드, 전기차, 인정기구간 협력 등 세부분야별 상시협력채널을 교환하고 실무적 차원의 협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회의를 통해 스마트그리드, 전기차 등에 대한 표준화추진전략을 교환했으며 저탄소평가제도 등 양국의 새로운 인증정보를 교환했다.

그밖에 양국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미국의 리튬이온전지 운송규제와 에너지스타 인증 절차 강화에 대한 공조 등 제3국의 무역기술장벽에 대해 양국간 정보교류 및 공동대응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최형기 기술표준정책국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우리의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의 기술규제 강화에 대한 명확히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중국의 기술규제 동향에 대해서는 면밀히 관찰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674,000
    • -0.15%
    • 이더리움
    • 3,265,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435,500
    • -0.23%
    • 리플
    • 715
    • -0.28%
    • 솔라나
    • 192,400
    • -0.1%
    • 에이다
    • 472
    • -0.63%
    • 이오스
    • 635
    • -0.94%
    • 트론
    • 207
    • -0.96%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400
    • -0.49%
    • 체인링크
    • 15,260
    • +1.4%
    • 샌드박스
    • 339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