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생산자물가 상승폭 확대...채소ㆍ과실 가격 급등

입력 2010-09-09 12:00 수정 2010-09-09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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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기요금 인상과 채소, 과실 가격의 급등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9일 한국은행이 배포한 ‘2010년 8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8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3%, 전년동기 대비 3.1% 상승했다.

이처럼 생산자물가가 오른 것은 농림수산품과 전력수도가스가 큰 폭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농림수산품 물가지수는 전월대비 4.5%, 전년동기대비 7.1%나 급등했다. 특히 채소 과실이 급등했다. 채소는 전월대비 14.3%, 전년동기대비 45.4%나 급등했다. 상추가격은 전년동기대비 무려 143.1%나 급등했고, 무 가격은 180.8%, 마늘은 159%나 올랐다.

과실 가격도 급등했는데 특히 수박은 전년동기대비 132.6% 급등했다.

반면 계란가격은 전년동월대비 15.7% 내렸고, 소고기와 돼지고기도 각각 5.9%, 4.2% 하락했다.

수산식품 중에선 고등어가 45.2% 급등한 반면 가자미, 넙치, 갈치 등은 크게 내렸다.

전력수도가스는 전기요금 인상으로 전월대비 1.3%, 전년동월대비 2% 올랐다. 서비스는 금융은 내렸지만 운수 기타서비스 등이 올라 전월대비 0.1%, 전년동기대비 1.3% 상승했다.

식료품과 신선식품은 전월대비 각각 2.3%, 10.8%나 급등했다.

공산품은 자동차 1차금속제품 등이 상승했으나 화학제품과 전자부품ㆍ컴퓨터ㆍ영상음향ㆍ통신장비가 하락해 전월대비 보합, 전년동월대비 3.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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