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이스토리
이에 따라 한예조는 MBC와의 협상만 남겨놓게 됐다.
한예조는 "SBS가 한예조와의 합의에서 출연료 미지급 문제에 대해 원칙적으로 지급을 보증했고, 출연료 미지급 문제를 포함한 외주 제작 제도개선을 위한 공동대책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한예조는 '자이언트' '나는 전설이다' 등 SBS 외주드라마 6편에 대한 촬영 거부를 철회하고 정상 촬영에 임하기로 했다.
SBS 허웅 드라마 국장은 "이번 사태의 근본 원인인 외주제도의 문제점 등은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지만 드라마 제작요소 중 가장 중요한 부문을 담당하는 연기자들이 생계에 지장받는 고통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대전제에는 수긍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예조와 MBC와의 협상이 어떻게 매듭지어질지에 대해서도 드라마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