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부동산정보 사이트 이용 해보니

입력 2010-09-02 09:15 수정 2010-09-0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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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종합정보, 실거래가 등 한눈에 확인 '편리'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 사이트에서 제공하는실거래가 페이지면(해당 사이트)
좀 더 좋은 집을 찾으려 발품을 팔아 고생하지 않아도 되고, 부동산 시세를 확인하려 한달씩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서울시가 서울 전 지역의 부동산 거래 정보 등을 모은 포털 사이트 서울 부동산정보광장(http://land.seoul.go.kr/land/)을 어제 열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했다.

실제로 이 부동산정보광장 사이트는 인기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랭크되는 등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메인 페이지에는 서울시를 구별로 검색할 수 있는 지도서비스가 제공돼 해당 구역을 클릭하면 동별 맞춤형 정보검색이 가능하다.

부동산종합정보란에는 ▲종합정보 ▲토지정보 ▲건축물정보 ▲토지이용계획 ▲개별공시지가 ▲주택공시가격 등 일반인들이 궁금해하는 메뉴얼을 한번에 이용할 수 있게 만들어 놨다. 이곳 역시 지역 주소만 알면 토지이동일자부터 공시지가 등 한눈에 확인을 할 수 있다.

부동산 정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가격정보 역시 빼놓지 않았다. 아파트뿐 아니라 단독다가구ㆍ주택ㆍ다세대연립 등도 주소만 검색하면 해당매물의 가격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돼있어 부동산에 전화해 물어보는 수고를 덜었다.

아울러 이 사이트는 한 달 정도 걸리는 국토해양부와는 다르게 거래 하루 만에 실제거래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포인트다.

실제로 잠실주공5단지 거래가격을 검색해 보니 전용면적 103㎡ 가격이 10억6000만원으로 지난 12일 거래가 성사됐다는 기록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같은 잠실주공 5단지 전용면적 110㎡역시 시세(8월20일)와 비슷한 가격인 12억으로 계약이 완료됐다.

아파트 실거래 가격이 분기별ㆍ 월별로 나왔있어 실거래 가격을 확인할 수 있지만 거래가 없는 날의 시세는 확인되지 않는 게 아쉽다.

강남구 대치동 아이파크의 경우 지난 7월16일 전용면적 84㎡의 실거래가격은 11억9500만원으로 계약이 성사됐고, 그 이후에는 계약이 없어 거래가격은 기록돼 있지 않았다.

토지거래 민원란에는 일반인들이 하기 어렵고 번거로웠던 계약서 작성, 중개수수료계산, 양도소득세계산, 취등록세 계산 등을 이용할 수 있고 서울시의 토지거래지정현황을 상세히 열람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소유권 이전 등기에 대한 정보도 매매시 분양시, 증여시, 상속시로 상세히 나눠 필요할 경우에 맞춰 이용할 수 있게 자료등록을 해놨다.

서울시에서 한창 진행중인 뉴타운사업 재정비촉진지구 택지개발예정지구 등의 사업소개 수립절차 관련법규 현황 등 열람할 수 있게 했다.

반면 50대 이상 연령층들이 찾아 이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부동산정보사이트는 특성상 젊은 연령대보다는 30대 이상 연령층들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40대부터 60~70대 노인들까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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