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전설이다' 김정은, 초보 사무장으로 변신

입력 2010-08-3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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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이스토리
드라마 '나는 전설이다'에서 김정은이 열혈 초보 사무장으로 전격 발탁됐다.

SBS 월화드라마 '나는 전설이다'(극본 임현경ㆍ마진원, 연출 김형식/제작 에이스토리)에서 전설희(김정은 분)는 홀로 이혼소송을 준비하던 중 전폭적으로 법률 지식을 전달하며 도와주던 법률적 멘토 고진배(장항선 분) 변호사에 의해 사무장으로 발탁된다.

전설희는 이혼소송에서 패소한 후 먹고 살기 위해 일자리를 알아보던 중 고진배 변호사의 사무실에 방문했던 상황. 이때 폭력 남편에게 맞아 얼굴이 만신창이가 된 여자가 들이닥치고, 전설희는 여자를 도와 법률지식 과시하며 초보 사무장답지 않은 면모를 선보인다.

극 중 전설희는 결혼 전 법률 사무소에서 사환으로 근무했던 경력과 전 남편인 차지욱(김승수 분)과 홀로 이혼소송을 준비하며 쌓아왔던 법률적인 지식이 전부인 상황. 하지만 이혼 후 경제상황이 힘들어진 전설희를 위한 고진배 변호사의 배려로 사무장에 파격 발탁된 셈이다.

제작사 에이스토리에 따르면 "'나는 전설이다'에서 중요한 인물인 고진배 변호사가 김정은을 사무장으로 전격 발탁 시킨 데에는 많은 이유가 있다"며 "이혼 소송 후 경제적으로 홀로서기를 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송을 맡아가면서 인간적으로 성숙해가며 전설희의 자아 찾기에도 큰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나는 전설이다'는 매주 월, 화 오후 8시50분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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