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태블릿PC 전쟁 시작되나

입력 2010-08-30 15:00 수정 2010-08-30 16: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 · 도시바 등 베를린 IFA 가전쇼에서 태블릿PC 공개

올 가을 글로벌 태블릿 PC 대전이 시작될 전망이다.

오는 9월 2일 독일에서 개최되는 가전쇼 IFA2010에서 한국의 삼성전자와 일본의 도시바 등이 새로운 태블릿PC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는(FT)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태블릿 PC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것은 애플 아이패드. 아이패드는 지난 2분기 출시 후 이미 327만대가 팔려 나갔다.

애널리스트들은 유수의 경쟁업체들이 도전장을 내민다 하더라도 내년 초까지는 아이패드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아이서플라이는 아이패드가 올 한해 글로벌 태블릿 PC 수출의 74.1%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2011년과 2012년에도 각각 70.4%와 61.7%의 점유율을 보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로다 알렉산더 아이서플라이 리서치 책임자는 “경쟁업체들이 소프트웨어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시간이 필요할 것”이며 “경쟁업체들이 시장에서 제품을 공급하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가전전시회 IFA2010에서 삼성전자는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7인치 스크린의 태블릿PC 갤럭시탭을, 도시바는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10인치 태블릿PC '스마트패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미국 영상디스플레이 전문기업 뷰소닉의 경우 안드로이드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 OS 모두를 탑재한 10인치 태블릿 PC를 내놓을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321,000
    • +4.11%
    • 이더리움
    • 3,193,000
    • +2.11%
    • 비트코인 캐시
    • 436,800
    • +5.35%
    • 리플
    • 730
    • +1.67%
    • 솔라나
    • 182,000
    • +3.17%
    • 에이다
    • 465
    • +1.53%
    • 이오스
    • 669
    • +2.92%
    • 트론
    • 210
    • +1.45%
    • 스텔라루멘
    • 127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00
    • +3.23%
    • 체인링크
    • 14,290
    • +1.85%
    • 샌드박스
    • 345
    • +3.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