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SK텔레콤 가족할인결합상품 인가 지연된 것 아냐"

입력 2010-08-27 16:38 수정 2010-08-2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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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심사중...일반적으로 30여일 소요

방송통신위원회가 SK텔레콤의 가족할인 결합상품과 관련, "정당한 심사절차를 거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방통위 통신이용제도과 최성호 과장은 27일 SK텔레콤의 가족할인 결합상품 인가와 관련 "요금제가 문제가 있어서 보류되거나 지연되고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현재 심사 중이며 일반적으로 인가까지 30여일이 소요된다"고 말했다.

방통위는 SK텔레콤이 지난 12일 신청한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와 'm-VoIP', '가족할인 결합상품' 중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와 m-VoIP만 20일 인가 결정을 내렸다.

이에 대해 방통위는 사업자 자율적으로 요금 인하하는 것을 막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아왔다.

그러나 최 과장은 "사업자가 자율적으로 요금인하 하는 것은 좋은 일이나 방통위는 규제에 어긋나는 부분이 있는지 확인하는 차원에서 심사가 필요한 것"이라며 "좋은 상품이 나왔는데 정부에서 이를 막고 있다는 우려는 오해"라고 주장했다.

방통위는 이른 시일내에 가족할인 결합상품에 대해서도 인가 여부를 내리겠다고 전했다.

최 과장은 "언제쯤 확정될지는 아직 말할 수 없다"면서도 "가능한 신청 후 30일 이내 처리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현재 보름정도 지났으니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결과를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가족할인 결합상품에서 당초 SK텔레콤이 내세웠던 5회선 이용시 IPTV 요금 무료 부분은 제외하기로 했다.

최 과장은 "IPTV는 방송시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판단에서 담당과와 SK텔레콤의 논의를 통해 제외했다"며 "SK텔레콤도 이를 이해하고 신청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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