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경상수지 58.8억달러 흑자 '역대 두번째'

입력 2010-08-27 08:00 수정 2010-08-2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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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경상수지가 58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1년4개월만에 최대치이며 역대 두 번째로 많은 흑자를 기록했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2010년 7월 중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7월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전월의 51억달러에서 58억8000만달러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66억4000만 달러를 기록한 이후 1년4개월만에 최대 흑자 규모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1~7월 중 경상수지는 175억5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상품수지는 선박(인도) 및 반도체 등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흑자 규모가 6월의 64억1000만 달러에서 73억8000만 달러로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사업서비스 등 기타서비스 지급이 줄었으나 여름 휴가와 방학 등 계절적 요인으로 여행 지급이 늘어나면서 전월과 비슷한 16억6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소득수지는 흑자규모가 전월의 3억3000만 달러에서 4억4000만 달러로 확대됐고, 경상이전수지는 전월의 3000만 달러 흑자에서 2억8000만 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한편 자본수지는 외국인의 증권투자 확대로 지난 달 12억3000만 달러 유출에서 5000만 달러 유출로 크게 줄었다.

직접투자는 해외직접투자가 늘어나면서 전월의 4억7000만 달러에서 19억 달러 유출로 크게 늘어났지만 증권투자는 해외채권 발행 및 외국인의 국내 주식 및 채권 투자가 증가해 무려 86억3000만 달러가 유입됐다.

파생금융상품은 유출 규모가 전월의 4억5000만 달러에서 8000만 달러로 크게 줄었다. 기타투자는 단기차입 및 무역신용도입 상환 등으로 유출 규모가 6월 22억5000만 달러에서 67억 달러로 크게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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