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페인ㆍ코냑...표기 제동걸리나?

입력 2010-08-21 14: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위조불법복제협상, 내달 日서 최종 타결

한국,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싱가포르등은 위조불법복제방지협약(ACTA) 체결을 위한 협상을 오는 9월 일본에서 최종 타결할 예정이라고 21일 연합뉴스는 전했다.

지난 한주간 국가 협상대표들은 일반적 의무사항과 민사집행, 국경조치, 형사집행 및 디지털 환경에서의 집행절차 등 대부분 현안에 대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남아있는 쟁점은 EU측이 제기하는 '지명을 이용한 상표표기'보호 요구다. EU측은 샴페인과 코냑처럼 특정 지명을 딴 주류제품과 식품상품을 보호하고 성명에 명시적으로 다뤄줄 것을 요구하는 반면 미국 등 일부 국가들은 이에 반발하고 있다.

참가국 협상 대표들은 다음달 일본에서 열리는 차기 협상에서 이에 관한 막판 조율을 시도하고 협상을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특히 ACTA내용이 인터넷 및 디지털 저작권관련 단체간 우려를 증식시킬 수 있는 점을 감안해 일반에 ACTA 최종안을 공개한 후 공식 서명할 것이라고 대표들은 밝혔다. 이들은 "협약 서명국가들이 '기본권 및 자유'를 침해하는 조치를 취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공동 성명을 통해 "합법적인 제네릭 의약품(카피약)의 국제거래를 막지 않는 것은 물론 각국 출입국관리당국에 여행자들의 수하물이나 개인 전자제품 수색을 의무화 하는 내용도 담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하겠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0:4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057,000
    • +2.81%
    • 이더리움
    • 3,172,000
    • +1.12%
    • 비트코인 캐시
    • 434,700
    • +4.14%
    • 리플
    • 726
    • +0.97%
    • 솔라나
    • 180,600
    • +2.21%
    • 에이다
    • 462
    • -2.33%
    • 이오스
    • 666
    • +1.83%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00
    • +3.39%
    • 체인링크
    • 14,100
    • -0.14%
    • 샌드박스
    • 342
    • +2.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