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용 손보협회장 후보 사퇴 … 문재우씨 유력

입력 2010-08-19 14:15 수정 2010-08-19 14: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후배에 양보하기 위해 후보 사퇴 결심" ...복수후보로 강정영씨

차기 손해보험협회장 후보로 추천된 이상용 현 회장이 후보직을 사퇴했다. 이에 따라 공동 후보인 문재우 전 금융감독원 감사가 차기 손보협회장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19일 이 회장은 "지난 3년간 협회를 맡아온 저를 믿어주고, 다시 후보로 추천해 준 회원사들에게 감사하다"며 "그러나 후배에게 자리를 양보하기 위해 후보 사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전날 손보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로부터 후보자로 추천을 받고 밤새 고민한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과 문 전 감사는 재무부 직속 선후배 관계다.

문 전 감사는 재무부와 재정경제원, 재정경제부 등에서 금융정책과, 증권과, 투자진흥과를 거쳤고 금융감독위원회 기획행정실장, 증선위 상임위원, 금감원 감사 등을 지냈다.

이 회장이 후보에서 사퇴함에 따라 회추위는 규정상 복수후보를 추천해야 하기 때문에 전날 회추위 회의 때 3번째 후보자로 거론됐던 강정영 전 재정경제부 국세 심판원 상임심판관을 후보로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당초 2명의 후보중 이 회장이 사퇴하면서 사실상 손보협회장은 문 전 감사가 확정적이다.

손보협회는 예정대로 오는 23일 14개 회원사 사장단이 참석하는 사원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을 최종 선출한다. 손보협회장의 임기는 3년이며 이 회장의 임기는 오는 26일 만료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축협 법적대응 예고…박주호는 공식석상 선다
  • [날씨] "우산 챙기세요"…오후부터 전국 곳곳에 소나기
  • '36주 낙태 브이로그' 논란…"임신 9개월에 중절수술 진행"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제로슈거 소주 마시는 이유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900,000
    • -1.21%
    • 이더리움
    • 4,364,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492,800
    • +1.86%
    • 리플
    • 644
    • +2.55%
    • 솔라나
    • 192,400
    • -3.8%
    • 에이다
    • 564
    • +1.99%
    • 이오스
    • 737
    • -1.34%
    • 트론
    • 191
    • +1.06%
    • 스텔라루멘
    • 127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850
    • -0.09%
    • 체인링크
    • 17,610
    • -1.89%
    • 샌드박스
    • 426
    • -0.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