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국 관심사 G20 의제화 논의

입력 2010-08-16 12:09 수정 2010-08-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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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FSB 신흥국 금융 컨퍼런스 개최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는 FSB(금융안정위원회)와 공동으로 9월 2~3일 ‘Korea-FSB 신흥국 금융 컨퍼런스’를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FSB(Financial Stability Board)는 주요 24개국 금융당국 및 중앙은행으로 구성돼 G20 금융규제개혁의 조정·총괄 등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금융위, 한은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G20금융규제 논의에 대한 비G20국가의 참여를 확대하고 신흥국 관심사항의 G20의제화를 위해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G20 국가들과 함께 스웨덴, 케냐, 베트남, 헝가리, 모로코, 홍콩, 싱가포르 등 다수의 비G20 국가들이 참여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각국 금융당국, 금융회사, 국제기구, 학계 등 약 60여개국 400여명이 참석하고 사공일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위원장과 마리오 드라기(Mario Draghi) FSB의장, 마틴 울프 파이낸셜타임즈 수석 논설위원 등 전 세계 국제금융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연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사공일 위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글로벌 금융시스템 안정을 위해서는 신흥시장의 특수한 위기 원인들을 식별하고 제거하기 위한 G20 차원의 논의가 중요함을 강조할 예정이다.

사공일 위원장은 주요 인사들과의 공동 기자회견 및 면담 등을 통해 서울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의장국의 역할과 위기 이후 G20이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G20 정상회의 준비위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이번 컨퍼런스에서 선진국과 신흥국간의 조정 역할을 통해 국격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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