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차량용 블랙박스 시장 선점 나선다

입력 2010-08-13 09:55 수정 2010-08-1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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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부품협력사인 이씨스(ESSYS)사와 공동 기획상품 '로마' 런칭

GS샵은 오는 16일 저녁 11시50분부터 하이패스 일체형의 차량용 블랙박스 ‘로마(ROMA)(29만8000원~)’를 선보이며 블랙박스 시장 선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로마’는 GS샵이 현대자동차 부품협력사인 이씨스(ESSYS)사와 공동 기획한 상품으로 이씨스(ESSYS)가 생산하고 GS샵이 독점으로 방송한다.

현재 국내 내비게이션 보급대수는 약 750만대(업계추산)에 이르지만 블랙박스는 23만대(출처:데이코산업연구소)에 불과. 올해 6월 말 기준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가 1765만대, 승용차만 1334만대(출처:국토해양부)임을 감안하면 매우 매력적인 시장임에 틀림없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서울시와 대전시를 비롯 여러 지자체가 조례를 통해 택시, 버스 등에 블랙박스 장착을 유도하고 있는 등 향후 전망도 매우 긍정적이다. 이러한 까닭으로 국내 유수의 내비게이션 업체들도 신사업으로 차량용 블랙박스를 꼽고 있는 상황이다.

‘로마’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 최초의 하이패스 일체형 차량용 블랙박스라는 점. 때문에 내비게이션, 하이패스, 블랙박스를 모두 개별적으로 설치했을 때 운전석 주변이 복잡하고 어수선해지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비용 절감효과도 크다. 현재 인터넷 전용 보험사 중 일부는 블랙박스 장착 차량에 전체 보험료의 3%를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한국도로공사는 하이패스 장착 차량에 대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평상시 5%, 출퇴근 시간대 20~50%의 할인(시간대 및 차종에 따라 상이) 받을 수 있는데 ‘로마’는 두 혜택이 모두 적용된다.

또한 130만 화소의 카메라에 초당 최대 30프레임의 영상으로 주, 야간 화질이 매우 뛰어나며 조도가 1럭스(1lux : 촛불 한 개를 켰을 때의 밝기, 수치가 낮을수록 어두워도 잘 보인다)로 야간 식별성등 성능이 우수하다.

품질도 3개월에 걸친 테스트를 통해 한국도로공사 품질기준에 합격, GS샵은 1년의 품질보증기간 동안 제품에 불량이 발생할 경우 A/S가 아닌 새 상품으로 1:1 맞교환 해준다.

GS샵 가전디지털팀 전구경 대리는 “내비게이션이 편의를 이득으로 얻는 펀드라면 차량용 블랙박스는 리스크를 줄이는 보험에 비유할 수 있다” 면서 “보험의 필요성은 누구나 공감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블랙박스가 차량용 IT기기의 블루오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GS샵은 런칭 방송 기념으로 구매고객 전원에게 흡착식 전용 거치대, 여러 차량용기기의 전원을 시거잭에 연결할 수 있는 3구 소켓, KSWISS 정품 크로스백, 무이자 10개월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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