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인근에 쇼핑몰과 호텔 등 랜드마크가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11일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은평구 진관동 일대 5만452.2㎡에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조성하는 내용의 '은평뉴타운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내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지역은 용적률 490.36%를 적용받아 최고 지상 31층짜리 아파트 730가구와 25층짜리 오피스텔, 쇼핑몰, 호텔 등이 들어선다.
구역 가운데는 쇼핑몰과 호텔, 멀티플렉스, 스파 및 휘트니스센터 등이 자리잡으며, 아파트, 오피스텔, 업무시설, 메디컬센터 등이 들어선다.
또 북한산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산악 커뮤니티 시설과 아웃도어 상업시설을 연계해 여가 및 레저 공간으로서의 성격을 강조하며, 구역 내에 개천과 산책로, 수변광장도 만들어진다.
이 지역은 은평뉴타운의 핵심 지역인 제3지구 중심상업지로, 왕복 6차선 통일로 및 구파발역과 접해 있고 주변에는 북한산국립공원, 진관근린공원, 서오릉자연공원 등 자연환경도 뛰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