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항공여객수, 유럽·미국 제쳐

입력 2010-08-1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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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항공여객수가 유럽과 미국을 제치고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제공항협의회(ACI)가 최근 발표한 전 세계 항공여객 조사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항공여객수는 금융위기 이전인 2008년 상반기(4억4370만 명)보다 11.5% 증가한 4억9430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유럽과 북미지역의 4억8860만 명과 4억7190만 명을 웃도는 수치로, 아시아 지역 항공여객수가 유럽과 미국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8년 상반기 가장 많은 항공여객수를 자랑했던 유럽은 7.3% 줄어들었고, 북미 지역도 7.7% 감소하며 3위를 차지했다.

라틴아메리카는 2008년보다 6.9% 상승한 1억1260만 명을 기록했으며, 중동은 18.4% 오른 4630만 명을 수송하며 2008년 대비 증가율로는 1위를 차지했다.

유럽의 경우 지난 4월 아이슬란드 화산재의 영향으로 항공대란을 겪으면서 항공여객수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반해 아시아 지역은 중국이 급성장하고 있고, 금융위기로부터 경기가 빨리 회복되면서 항공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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