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청 "금강 자체사업은 계획대로 추진"

입력 2010-08-06 19: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6일 4대강(금강) 살리기 사업과 관련,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충남 5개 지구는 계획대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문정식 대전지방국토관리청 하천국장은 "충남도가 '9월 말까지 대안을 내놓을테니 기다려달라'고 하는데, 그 때 어떤 의견이 제시될 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마냥 기다릴 수는 없지 않느냐"며 이렇게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문 국장은 그러나 "충남도에 맡겨 진행하고 있는 4개 지구 공사는 도와 대화를 통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충남도에 대행사업 포기 여부를 묻는 공문을 보낸 것이 최후통첩 성격이었느냐'는 질문에 "충남도가 우리와 대화하자고 해놓고 일방적으로 '4대강(금강) 사업 재검토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해 '그러면 도의 의견이 무엇이냐'고 묻는 차원에서 공문을 보낸 것"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충남도와 대화하기 위한 취지로 공문을 보냈는데 나중에 자세히 읽어 보니까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내용이 있었던 같다"고 덧붙였다.

문 국장은 보 설치와 강바닥 준설 등으로 인한 생태계 파괴 논란과 관련, "일단 현장을 보고 나서 그것이 왜 생태계 파괴인지 대화할 수 있는 것이지, 무조건 생태계 파괴라고 주장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465,000
    • +3.2%
    • 이더리움
    • 3,185,000
    • +1.21%
    • 비트코인 캐시
    • 439,300
    • +4.27%
    • 리플
    • 730
    • +1.25%
    • 솔라나
    • 183,100
    • +4.15%
    • 에이다
    • 465
    • +0.22%
    • 이오스
    • 666
    • +1.52%
    • 트론
    • 207
    • -0.96%
    • 스텔라루멘
    • 127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050
    • +8.9%
    • 체인링크
    • 14,260
    • -0.14%
    • 샌드박스
    • 343
    • +1.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