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관심종목] 세아베스틸, 올해 사상 최대 영업익 달성 가능성

입력 2010-08-06 07: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아베스틸이 2분기 '깜짝실적'에 힘입어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세아베스틸은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 7.61% 상승하며 코스피상승률 4.28%를 크게 웃돌았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사자에 이달들어(2일~5일)서는 9.4%의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자동차 경기 호조에 2분기 '깜짝실적'을 기록한 점이 투심을 자극하고 있다.

세아베스틸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22%, 91% 증가한 5000억원, 62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2.6%로 전분기 대비 4.5%포인트나 개선되면서 사상 두번째로 높은 이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당초 엽업익 예상치인 514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신윤식 메리츠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자동차 경기 호황으로 특수 봉강 판매가 증가하고 수율이 향상돼 원가가 개선되면서 실적을 끌어올렸다"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실적개선세는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중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 역시 "세아베스틸은 자동차 및 중장비 생산 증가, 고철가격 안정에 따른 수혜주"라며 "국내 자동차 및 중장비 생산증가로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고 국내외 고철가격은도 안정을 보여 수익성이 안정됐다"고 진단했다.

김정욱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생산 비중이 70%에 이르는 소형압연라인(95만톤)의 보완투자로 4분기에는 자동차향 특수강 생산이 원활해져 생산물량 확대효과도 기대된다"며 "올해 영업실적은 사상최대치 경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170,000
    • +1.53%
    • 이더리움
    • 3,153,000
    • +0.83%
    • 비트코인 캐시
    • 421,800
    • +2.45%
    • 리플
    • 723
    • +0.56%
    • 솔라나
    • 176,700
    • +0.06%
    • 에이다
    • 464
    • +1.09%
    • 이오스
    • 655
    • +3.15%
    • 트론
    • 210
    • +2.44%
    • 스텔라루멘
    • 124
    • +2.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800
    • +1.33%
    • 체인링크
    • 14,650
    • +5.24%
    • 샌드박스
    • 340
    • +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