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오는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나이지리아와의 리턴매치에 출전하는 대표팀 명단에는 윤빛가람(경남 FC), 지동원(전남 드래곤즈) 등 20대 초반의 선수들을 발탁됐고 베테랑 공격수 이동국은 제외돼 눈길을 끈다.
이번에 발표된 명단에는 윤빛가람과 지동원 외에도 작년 열렸던 20세 이하 월드컵 8강의 주연인 조영철, 김민우 등도 이름을 올렸다.
해외파는 이청용(볼턴 원더러스)을 제외한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박주영(AS 모나코) 등이 포함됐다. 또 지난 남아공 월드컵 무대를 아쉽게 밟지 못 했던 이근호(감바 오사카), 곽태휘(교토상가 FC)도 뽑혔다.
젊은 선수들이 대거 발탁된 배경에는 조광래 감독이 대표팀의 세대교체를 준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조광래 호는 오는 9일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돼 훈련을 한 뒤 나이지리아와 결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