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정보 지킴이 서비스' 실시

입력 2010-08-0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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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분실시 스마트폰의 주소록, 메일, 보안문서, 개인지정 파일 등 단말기 내 보관 정보를 백업 또는 삭제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SK텔레콤은 모바일 솔루션 전문업체 쏘몬, SK네트웍스와 함께 스마트폰에 들어있는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모바일 보호 서비스(SOM) 애플리케이션인 '정보 지킴이 서비스'를 개발해 스마트폰 이용 고객들에게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정보 지킴이 서비스는 기존 이동통신사에서 제공 중인 휴대전화 주소록 및 이미지를 백업 받는 서비스와 달리 사용자가 직접 스마트폰 내부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원격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분실하거나 도난 사고가 나더라도 그 속에 들어있는 회사 정보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기 때문에 최근 모바일오피스를 도입하고 있는 기업들의 보안관리에 대한 불안감을 한층 덜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정보 지킴이 서비스는 휴대폰 분실 시 사용자가 미리 설정해 놓은 문구를 뜨게 하는 기능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휴대전화를 돌려주시면 사례하겠습니다. 010-1234-5678'과 같은 문구를 통해 분실 스마트폰을 습득한 사람에게 연락처를 전할 수 있다.

아울러 정보 지킴이 서비스는 위치확인 기능을 활용해 분실한 스마트폰 위치를 웹페이지의 지도 상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하거나 다른 사람의 USIM이 들어가게 되면 사용자가 설정해 놓은 휴대전화로 SMS가 발송되는 알림기능 등을 통해 분실된 스마트폰의 회수 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도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정보 지킴이 서비스는 효과적인 정보보안 관리와 더불어 국내에서 연간 500만대 이상의 휴대전화가 분실 혹은 도난으로 인한 피해를 막을 대안으로 활용될 수 있다"며 "주기적으로 데이터를 백업 받아 놓거나 잠시 사용하지 않는 때 임시 잠금을 걸어두는 것과 같이 일상적인 생활 속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 이용 고객의 숫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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