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반떼 출시]①지금 계약하면 언제 받을까?

입력 2010-08-02 11:36 수정 2010-08-0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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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공식 출시…'사전계약물량 2만대 이상' 예상도

현대자동차는 2일 신형 아반떼 공식 판매에 들어갔다. 33개월의 개발기간과 3000억원의 연구비가 투입된 신형 아반떼는 올해 출시되는 신차 중 최대어로 꼽히고 있다.

현대차는 국내 승용차 연간 수요는 약 92만대로 이 중 아반떼가 속한 준중형 차량이 약 25만대로 29%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출시 이전부터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온 신형 아반떼는 지난 6월 21일부터 시작된 사전계약 기간 동안 2만대가 넘는 예약대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자동차업계 일각에서는 예약 대수가 2만7000대 수준에 달한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현대차 역시 신형 아반떼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 2006년 6월 출시된 아반떼HD의 당시 판매 목표가 6만여대였으나 신형 아반떼의 올 판매 목표를 8만3000대로 정했다.

이 같은 인기로 인해 아반떼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이 실제로 차량을 인도받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2일부터 공식 판매에 들어갔으나 아반떼를 생산하는 울산 3공장이 하계휴가에 들어가 본격 생산은 9일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매월 2만대씩 생산한다 하더라도 사전계약 분량이 소진되기까지는 적어도 한달 이상 기다려야 한다는 계산이다. 또 생산량 및 출고량이 생산 초기 낮은 수준을 유지하다 점차 증가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금 계약하더라도 빨라야 10월 이후에 인도받을 가능성이 크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사전계약 물량이 집계되지 않아 계약 후 언제쯤 인도받을 지는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시범 생산은 계속 이뤄져 왔으나 본격 생산에 있어 생산량 및 출고량이 일정 수준에 오르기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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