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부문별실적]정보통신, 매출·영업이익률 동반 하락

입력 2010-07-3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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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8조7800억원, 영업이익 6300억원, 영업이익률 7.2%

삼성전자 정보통신 부문은 2분기 동안 전년·전분기 대비 매출·영업이익률이 동반 하락했다.

이 회사의 2분기 매출은 8조7800억원, 영업이익은 6300억원. 영업이익률은 7.2%로 전년 동기 대비 3.6%P 하락했다.

시장 전반의 경쟁 심화, 유로화 약세 등의 외부 악재와 함께 스마트폰의 글로벌 판매 확대가 3분기부터 본격화 되면서 2분기에 제품 믹스 개선이 충분히 이뤄지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하지만 휴대폰 판매량은 약 6380만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글로벌 수요 회복으로 전 지역에서 고른 성장을 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업체별 스마트폰 전략모델 출시 강화, 중국 등 신흥시장 3G 수요 증가가 전체 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스마트폰 라인업 확대와 판매비중 제고를 통해 두자리수 이익률 확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안드로이드 탑재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갤럭시S'는 연말까지 90개국 125개 사업자에게 판매 예정이며 자체 OS인 '바다'를 탑재한 '웨이브폰'은 연말까지 98개국 178개 사업자로 판매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2개 전략모델을 합해 올 한해 1000만대 이상을 판매하겠다고 삼성전자측은 밝혔다.

네트워크 사업부문은 국내외 모바일 와이맥스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셋탑박스 고사양 제품의 사 업비중을 늘려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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