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지경장관, 중소기업 현장 방문

입력 2010-07-2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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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ㆍ시화단지내 기업 경영상황 및 애로사항 점검 나서

이명박 대통령이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산업정책 재편을 주문한 가운데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이 중소기업 현장 방문에 나선다.

최 장관은 28일 반월과 시화공단 지역의 전자부품, 염색가공 중소기업 2개사를 방문해 중소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현장 기업인들은 "원자재가, 노동비용 등 생산원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거래 대기업들은 납품단가에 원가 상승분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아 경영애로가 가중되고 있다"며 "중소기업 기피 등으로 기술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했다.

특히 "염색가공 업체의 경우, 업종의 특성상 국내 기능인력 채용이 어려운 상황에서 외국인력 활용제한 등으로 인력난이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최경환 장관은 "정부는 최근 경제회복의 성과가 중소 기업으로 원활히 파급될 수 있는 방안마련에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며 "특히 범부처적으로 2·3차 협력업체·내수 중소기업 운영 현황과 구체적인 애로요인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중소기업의 애로를 보다 근원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범정부적 실행계획(Action Plan)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며 "현장에 모인 중소기업인들의 허심탄회하고 솔직한 의견 개진에 대해 정부의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소기업 정책의 답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하에 남동·구로 등 각 산업단지별 중소기업 현장 방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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