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중 전기요금 3~4% 인상된다

입력 2010-07-28 08:39 수정 2010-07-2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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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용과 농업용 전기요금은 동결 가능성

이르면 내달 중 전기요금이 평균적으로 3~4% 인상된다.

28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정부는 전기요금을 평균 3~4% 올리기로 관계부처 간 협의를 끝내고 청와대와 최종 인상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특히 산업용 전기료는 평균치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오르고, 주택용과 농업용 전기요금은 동결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이번 요금 인상에 맞춰 저소득층에 에너지 비용을 보조하는 '에너지 바우처'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함께 검토 중이다. 또 도시가스 요금도 일부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경환 지경부 장관은 앞서 "경제위기 극복 과정에서 공공요금을 묶어놓았고, 굉장한 적자요인이 발생하고 있다. 경제가 정상화 과정을 밟아가면 서민부담을 최소화하면서 단계적으로 현실화하는 것이 어떤 의미에서는 불가피하다"며 전기료 인상의 당위성을 지적했다.

정부는 지난해 6월 전기요금을 평균 3.9% 인상했으나 여전히 전력 생산 원가에 못 미친다며 추가 인상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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