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사우디아라비아 새우 저렴하게 판매

입력 2010-07-2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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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29일부터 8월5일까지 전점에서 사우디아라비아산 새우 20톤 물량을 산지 직송해, 시세 대비 20% 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새우는 사우디아라비아 자잔(Jazan) 지역의 지정 양식장에서 선별한 물량으로 가격은 ‘새우(대/15마리/525g내외)’가 8900원, ‘새우(특대/10마리/450g 내외)’가 9900원이다.

국내 대형마트에서 대부분 유통되는 새우는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산 새우로, 현지의 기상 악화(가뭄 및 이상 고온현상)로 인한 생산량 감소, 말레이시아 자국 시장내 수요 증가, 더불어 환율의 불안정으로 현지 시세가 10% 이상 상승했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산 새우는 기상 악화, 수요 증가 등의 가격 인상 요인이 없이 가격이 안정적, 기존에 운영하던 말레이시아 새우에 비해 높은 염도에서 생산돼 육질이 단단하고 식감이 좋으며, 내장 산화속도(머리가 붉어지는 현상)가 느리다는 장점 때문에 사우디아라비아로 소싱 국가를 변경하게 됐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 새우 양식장 및 설비를 갖춘 업체와 직거래를 통해 원가를 10% 가량 낮출 수 있었다.

곽명엽 롯데마트 수산담당 MD(상품기획자)는 “바캉스 시즌에 구이용 먹거리로 인기인 새우를 저렴하고 우수한 품질에 제공하고자 이번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새우를 산지 직송했다”며 “앞으로도 현지 시세나 동향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새우의 산지를 일부 국가에 국한하지 않고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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