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관심종목] 고려아연, 2분기 깜짝실적 기대감 '물씬'

입력 2010-07-22 07: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려아연이 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이익 성장 기대감에 힘입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려아연은 이달들어 11.30%나 급등하며 코스피상승률 3.70%를 3배 이상 웃돌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적극적인 사자가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2분기 '깜짝실적' 기대감이 투심을 자극하고 있는 것이다.

이원재 SK증권 애널리스트는 "고려아연의 2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각각 1432억원, 8010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매출액은 전분기 수준이지만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3% 증가해 시장 기대치인 1302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주력인 아연과 연 가격이 하락한 반면 고부가인 귀금속과 희소금속 등 부산물가격이 상승하면서 이익의 안전판 역할을 했다는 설명이다. 2분기부터 새롭게 적용된 올해 분 제련마진의 소급영향이 크지 않은 점도 한 몫했다.

이같은 성장성은 내년 이후에 더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미현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내년 공장 완공으로 고려아연의 연 생산능력이 연간 23만톤에서 30만톤으로 확대되고 은 생산은 1300톤에서 1700톤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이익 안정성이 높은 귀금속의 매출 기여도가 커져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금속가격이 오를 경우 고려아연의 수익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에 한국시리즈 2연승' KIA, 우승 확률 90%…김도영, KS 첫 홈런 '쾅'
  • “출국 전 빼빼로 사러 왔어요” 롯데마트 서울역에 외국인 인산인해 [르포]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7층에 갇힌’ 삼성전자 임원들, 하반기 자사주 10만주 매수
  • 미 국방장관 "북한 병력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 있다"
  • "돈 빌릴 곳 없나요" 여기 저기 퇴짜맞은 저신용자, 급전창구로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산업용 전기요금 10% 인상, 삼성전자 3500억 더 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0.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680,000
    • -1.04%
    • 이더리움
    • 3,459,000
    • -4.1%
    • 비트코인 캐시
    • 476,400
    • -2.62%
    • 리플
    • 718
    • -2.05%
    • 솔라나
    • 235,400
    • +1.9%
    • 에이다
    • 482
    • -3.79%
    • 이오스
    • 651
    • -1.96%
    • 트론
    • 221
    • +0.45%
    • 스텔라루멘
    • 1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950
    • -3.4%
    • 체인링크
    • 15,410
    • -6.66%
    • 샌드박스
    • 362
    • -3.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