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자동차 보험료가 손해보험사별로 6 ~ 7%까지 인상될 전망이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 그린손해보험, AXA다이렉트, 더케이손해보험, 에르고다음다이렉트, 현대하이카다이렉트 등 8개 손보사들이 이 같은 내용의 보험료 변경안을 지난주 보험개발원에 제출했다.
현대해상, 동부화재, LIG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등 나머지 5개 손보사들은 이번 주 보험료 변경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업체별 변경안 산정 과정에 문제가 없으면 보험개발원에서 수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밝혔다.
보험료 변경안 검증이 끝나는 데 2~3주가량 걸리고 보험사들이 대개 한 달 전에 고객에게 이를 알리는 점을 감안할 때 9월 계약자부터 오른 보험료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