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금 대출 금리 5.2%...0.5%P 인하

입력 2010-07-18 11:24 수정 2010-07-1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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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10년 2학기 대학생(대학원 포함) 학자금 대출금리를 지난 학기보다 0.5% 포인트 내린 5.2%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정부 보증 학자금 대출이 시작된 2005년 2학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학자금 대출금리는 2005년 2학기부터 지난해 1학기까지 줄곧 6~7%대를 유지해오다 대출방식이 정부 보증 은행대출에서 장학재단의 채권발행을 통한 직접대출로 바뀌면서 지난해 2학기 5.8%, 올 1학기 5.7%로 낮아졌다.

교과부 관계자는 "채권 발행금리와 발행비용을 지속적으로 낮춘 덕분에 금리를 인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금리가 결정됨에 따라 교과부는 장학재단을 통해 19일부터 9월30일까지 취업후 상환 학자금 대출(든든학자금) 및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 신청을 접수한다.

학자금을 빌리는 학생 편의를 위해 그동안 제기됐던 문제점도 일부 개선했다.

열흘 정도 소요됐던 소득분위 파악 기간을 2일로 크게 단축했으며 소득분위를 파악할 때도 행정안전부의 행정정보 공동이용 시스템을 통해 전산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지금까지는 소득분위를 파악하려면 주민등록등본 등 가족관계 확인서류를 오프라인으로 제출해야 했기 때문에 대출 신청자들이 은행, 대학 또는 장학재단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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