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지역개발 전문인력 육성 나섰다

입력 2010-07-15 14:48 수정 2010-07-16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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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지역 개발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이 추진된다.

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는 15일 올해 리더양성과정, 사업동기화과정, 주제별 특화과정 등 총 97회 교육을 통해 3470명의 농어촌지역개발 전문인력을 양성한다고 밝혔다.

농어촌공사는 상반기 사무장양성과정 360명, 녹색농촌체험마을사업의 조기정착 및 마을주민들에 사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동기부여를 위한 체험휴양 마을양성과정 750명, 외국여성으로 한국인과 결혼 후 농촌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이민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농촌정착지원과정 781명 등 1949명(계획 1615명)에게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사무장양성과정은 농산어촌체험관광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마을사무장의 역량을 배양하기 위해 마을사업 이해, 문서작성, 갈등관리, 사무관리 등의 교육을 시행하는 것으로 상반기에만 총 36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연말까지 총 17회에 걸쳐 425명이 교육을 받게 된다.

체험휴양마을양성과정은 2010년도 녹색농촌체험사업 지원마을 74개 가운데 20개 마을주민들의 인적역량강화를 위해 마을로 직접 찾아가 주민들의 관심 주제에 대한 전문가 특강, 선행마을 사례, 주민토의 등 맞춤형 교육을 시행하는 것으로 올해는 6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하게 된다.

이민여성농업인 농촌정착지원과정은 여성이민자들이 이질감을 극복하고 한국인 및 농촌인력으로서 정체성 확립을 돕기 위해 한국농업과 문화 이해, 긍정적 가족관계 형성, 선배 농업인 성공사례 전파 등을 통한 적응력 배양 중심의 교육을 시행하는 것으로 올해 15회에 걸쳐 1200명이 교육을 받게 된다.

하반기에는 농촌마을 주민 및 리더 875명을 대상으로 리더십 배양, 기획능력, 사업추진 전문역량으로 구분하여 ‘리더양성과정’ 및 ‘사무장양성과정’ 교육을 실시한다.

또 ‘농어촌문화’, ‘농어촌유학활동가양성’, ‘외국인유치체험마을지도자’, ‘복합산업화지원군 사업설계자’, ‘지역비지니스 코디네이터’ 등 주제별 특화과정도 운영해 980명의 사업추진 전문인력도 양성할 계획이다.

농어촌공사는 도농교류 및 지역개발 인력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교육과정 설계 및 중장기 교육발전방안 도출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프로그램 검증 연구용역‘ 사업도 추진한다.

2011년부터는 ‘필수과정’과 ‘선택과정’의 교육체계를 정립하고 학적관리시스템을 대폭 개선해 농어촌주민과 리더 등 수요자가 중심이 되는 교육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농어촌지역개발 및 도농교류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핵심리더 양성을 목표로 2005~2009년 그동안 리더십육성, 사업동기화, 사업주제별 특화과정을 운영해 2만6864명의 인재를 육성했으며 앞으로도 농어촌전문인력 교육기관으로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발전역량을 극대화해 농어촌지역발전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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