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금융은 회사의 지속성장을 견인할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완료, 본격 가동에 들어가 안정적으로 운영 중에 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증권금융 차세대시스템은 약 1년여 간 정보화전략계획수립(ISP)과 비즈니스 프로세스 개선(BPR)등의 준비과정을 거쳤다. 또한 기술 검증을 위한 선도개발을 통해 금융권 최적의 아키텍처를 적용한 시스템으로 2008년 11월부터 삼성SDS(사장 김인)를 주사업자로 약 19개월에 걸쳐 구축됐다.
이번 차세대시스템은 주전산기기 교체 등 IT인프라 개선뿐만 아니라 인터넷뱅킹 서비스제공 확대, 여신프로세스 개선, 유가증권통합관리, 영업점 서류 전자화 등의 도입을 통해 업무처리 효율성 제고, 고객 창구 일원화 및 사용자 편의성을 증대했다.
또한 정보계시스템 구축을 통해 전사 데이터 통합관리에 의한 신속한 경영의사 결정 및 사용자 분석기능이 강화됐다.
특히, 회사의 고유 업무인 우리사주조합의 우리사주 거래 업무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우리사주 거래정보 작성 및 신청을 인터넷뱅킹을 이용해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게 했다. 1만 건 이상의 대량 거래 정보 작성에 소요되는 처리시간도 50% 이상 대폭 단축했다.
한국증권금융 정규철 차세대추진단장은 “이번 차세대시스템의 구축으로 시스템의 안정성 및 업무처리의 효율성 증대와 더불어 신상품 출시 및 제도 변경 등 금융환경 변화에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유연성을 확보함으로써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7월19일 오픈예정인 콜센터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보다 차원 높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