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임지은, '엄마가 더 유명했네'

입력 2010-07-14 10:47 수정 2010-07-1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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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탤런트 임지은이 어머니와 함께 방송에 출연해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임지은은 14일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 탤런트 출신 어머니와 함께 출연해 어머니가 연기를 포기할 수 밖에 없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요즘 SBS 일일드라마 '세자매'에서 악역 연기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임지은은 "과거 어머니 역시 탤런트로 활동했지만 결혼으로 인해 꿈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단아한 외모와 끼까지 모두 갖춘 임지은의 어머니는 "결혼을 앞두고 시어머니가 딴따라 며느리는 못 본다고 했다. 또 남편이 칠남매 중 장손이어서 결국 꿈을 접을 수 밖에 없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녀는 "딸 임지은이 워낙 조용해 어린 시절 내 자질을 물려받아 탤런트가 될 거라고는 전혀 예상을 못했다"면서 "내 꿈을 대신 이뤄준 딸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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