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측이 마약복용 절도 성추문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 18명을 대상으로 출연정지 명단을 공개해 화제다.
KBS 심의실은 블랙리스트가 존재한다고 12일 밝혔다. 하지만 KBS측이 공개한 블랙리스트에는 위법을 저지르거나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이라는 것을 확실히 했다.
KBS 심의실 내 방송출연 규제 심사위원회에 따르면 2010년 7월 현재 방송 출연이 금지된 연예인은 총 18명이다. 이상민·곽한구·강병규·서세원·나한일·전인권·정욱·청안·주지훈·고호경·오광록·정재진·윤설희·예학영·하양수·김수연·이경영·송영창 등이 출연 규제 연예인 명단에 올라있다.
KBS는 "위법 또는 비도덕적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행위란 병역기피, 습관성 의약품 사용 및 대마초 흡연, 사기·절도·도박, 폭행 및 성추문 등으로 기소돼 있는 경우, 미풍양속과 사회질서를 문란하게 한 경우가 해당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