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원빈이 누군줄 몰랐다"발언 화제

입력 2010-07-08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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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아저씨'

영화 '아저씨'에서 배우 원빈과 호흡을 맞춘 아역배우 김새론이 "원빈이 누군줄 몰랐다"고 밝혀 화제다.

김새론은 8일 오전 11시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아저씨' 제작보고회에서 원빈과 함께 참석했다.

이날 김새론은 "촬영 전에는 사실 원빈이 누군지 몰랐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촬영 직전 광고를 통해 원빈을 알게 됐고, 현장에서 원빈 아저씨가 참 잘 돌봐주시고 자상하다"고 말했다.

특히 원빈은 아저씨라는 호칭에 대해 "아직은 아저씨가 되기 싫다"며 "영화 속에서만 아저씨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아저씨'는 전직 특수요원 태식이 세상을 등진 채 외롭게 살아가다 유일하게 마음을 준 옆집소녀 소미가 납치되면서 세상 밖으로 나와 그녀를 구하는 이야기로 오는 8월 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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