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 공동 대응방안 마련된다

입력 2010-07-07 13:18 수정 2010-07-0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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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포럼 창립, 관련분야 허브 역할 기대

인터넷, 스마트폰 등 다양해지는 금융서비스가 도입되면서 이와 관련한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전문적인 공동 대응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최고 보안 전문가들이 모여 향후 금융보안 체계를 정립하기 위한 공동체가 형성됐다.

금융보안포럼(이하 포럼)은 7일 서울가든호텔에서 국내 각 분야 전문가 등 100여명이 회원으로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범을 선포했다.

포럼은 IT신기술 지원 및 주요 금융보안 이슈 등에 대해 이해 관계자들 간 의견교류 기회를 제공하고 공동 대응방안 및 기술 논의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구성됐다.

초대 회장으로는 곽창규 금융보안연구원장이 선출됐으며 부회장으로는 ▲국민은행 깅흥운 부행장 ▲한국정보보호학회 임종인 학회장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 이득춘 협회장, 감사는 서울여자대학교 박춘신 교수가 맡는다.

곽창규 초대회장은 이날 창립총회에서 “오늘날 사이버 위협이 심각해지는 현실에서 이를 효과적으로 방어하고 예방하기 위한 미래전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향후 정례 간담회 및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금융보안 발전과 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창 금융감독원 원장은 축사를 통해 “진화하는 전자금융서비스 환경에서 중요한 것은 최신 해킹기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강화하는게 관건”이라며 “금융보안포럼이 보안대책과 미래전략을 제공하는 소통의 허브(Hub)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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