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中 훈풍에 상승 1680선 회복...1684.94(9.57p↑)

입력 2010-07-06 15:14 수정 2010-07-06 16: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지수가 중국발 훈풍에 힘입어 이틀 연속 오르면서 168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지수는 6일 현재 전일보다 0.57%(9.57p) 오른 1684.94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유럽과 중국의 경기지표 부진에 따른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와 헝가리의 IMF 자금 지원 협정 추구 등의 악재에 약세 출발해 낙폭을 키우면서 장중 1650.30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하지만 중국 증시가 강한 상승 탄력을 보이면서 상승하고 국내 증시와 함께 같은 이유로 급락하던 일본 증시가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아시아 주요 증시가 상승 흐름을 보이면서 코스피지수는 낙폭을 만회하고 강보합으로 돌아섰다.

중국 증시는 중국은행이 지난 주말 A주와 H주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을 확충하겠다고 발표한 데 이어, 중국은행의 67%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중앙 회금공사가 전일 A주와 H주 유상증자 청약에 참여해 보유 지분율을 높이겠으며 중국정부가 산업개발 프로젝트와 가전하향 판매가 견고하다고 밝힌 점을 배경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수급 측면에서 기관투자가가 사흘만에 대거 순매수에 나서며 2565억원(이하 잠정치)을 사들였고 개인투자자도 789억원 가량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닷새째 '팔자'를 유지하며 3400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3472억원, 1338억원씩 매물이 나오면서 총 4810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려 운수장비와 의료정밀이 2% 이상 뛰었고 전기전자, 제조업, 서비스업, 음식료업, 전기가스업, 화학, 운수창고, 은행이 1% 안팎으로 올랐다.

반면 통신업와 종이목재, 의약품, 비금속광물, 보험, 기계, 섬유의복, 증권, 철강금속, 금융업, 유통업, 건설업이 1%대 전후로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올랐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LG전자가 4% 이상 급등했고 삼성전자, LG화학, 기아차, KB금융도 1~2% 가량 상승했다.

신한지주와 삼성생명, SK텔레콤이 1% 전후로 하락했고 POSCO와 현대중공업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상한가 8개를 더한 29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포함 502개 종목이 떨어졌으며 79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시청률로 본 프로야구 10개 구단 인기 순위는? [그래픽 스토리]
  • "귀신보다 무서워요"…'심야괴담회' 속 그 장면, 사람이 아니었다 [이슈크래커]
  • “재밌으면 당장 사”…MZ 지갑 여는 마법의 이것 [진화하는 펀슈머 트렌드]
  • 비트코인, 美 반도체주 급락에 주춤…바이든·트럼프 전방위 압박에 투심↓ [Bit코인]
  • 카라큘라 사무실 간판 내렸다…구독자 20만 명 빠져나가
  • 박주호 "축협, 공정성·투명성 정확하지 않아 복잡한 상황 나왔다"
  • 공연·전시 무료로 즐기자, 20살만의 ‘청년문화예술패스’[십분청년백서]
  • 단독 독립영화 가뜩이나 어려운데…영진위 '독립예술영화지원팀' 통폐합 논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7.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495,000
    • -0.59%
    • 이더리움
    • 4,815,000
    • -0.99%
    • 비트코인 캐시
    • 526,000
    • -2.23%
    • 리플
    • 801
    • -6.32%
    • 솔라나
    • 222,400
    • -1.9%
    • 에이다
    • 613
    • -1.76%
    • 이오스
    • 837
    • -1.53%
    • 트론
    • 187
    • -0.53%
    • 스텔라루멘
    • 145
    • -5.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100
    • -2.47%
    • 체인링크
    • 19,170
    • -4.67%
    • 샌드박스
    • 470
    • -1.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