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탐정]지앤디윈텍, 전기차 생산업체 합병 추진

입력 2010-07-0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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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앤디윈텍이 물 위와 비포장 산길까지 주행이 가능한 다목적 수륙양용 전기차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며 전기자동차 선구업체로 꼽히는 탑알앤디와 합병을 위해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CT&T와 CMS에 이어 지앤디윈텍과 탑알앤디도 합병을 검토 중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앤디윈텍은 이미 탑알앤디와 전기차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앤디윈텍 김정수 대표는 지난달 탑알앤디 대표에 취임하고 양사가 전기차 양산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으로 계열화를 위한 첫 단추를 채웠다.

탑알앤디는 현대ㆍ기아차 출신 연구원을 중심으로 약 40명의 종업원이 근무하고 있다. 현재는 수륙양용 전기차, 소방로봇 전기차, 저가형 전기차 등을 생산하고 있다. 국내외에 등록했거나 출원한 특허는 모두 56건에 이른다.

현재 국내 저속 전기차는 구동축과 바퀴가 일체형인 골프차량 기술을 응용한 정도지만 탑알앤디는 구동모터와 바퀴를 분리한 일반 승용차 기술을 적용했다. 2단 변속이 가능해 배터리 연료 소모량을 줄여 차량의 이동거리를 늘려준다.

탑알앤디는 여기서 더 나아가 자동차 부품업체 만도와 구동모터와 바퀴가 일체형인 3세대 전기차를 개발 중이다.

이에 대해 지앤디윈텍 관계자는 "합병과 관련해서 밝힐 수 있는 내용이 아직은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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