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銀, 적자규모 1000억원 넘어선다

입력 2010-07-04 10:48 수정 2010-07-05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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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업계 적자 규모가 1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현재 104개 저축은행들은 전년도에 725억원의 흑자를 기록했지만 2009회계연도(2009년7월~2010년6월)에는 최소 1000억원 이상의 적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저축은행들이 자산관리공사에 PF부실채권을 매각함에 따라 적자가 불가피한 것.

금융당국은 부실채권 매각에 따른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추가 예상손실액에 대한 충당금을 3년에 걸쳐 분할 적립토록 했지만 저축은행업계의 적자전환을 막는 효과를 내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PF부실채권 매각에 따른 손실 이외에도 주가하락 등 영업환경 악화로 인해 적자 규모가 늘어날 수 있다고 저축은행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저축은행 업계가 적자를 기록한 것은 신용대출 부실사태로 3494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지난 2004회계연도 이후 5년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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