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명 숨진 인천대교 버스추락.. 신원 속속 확인

입력 2010-07-03 17:09 수정 2010-07-0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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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1시10분께 인천시 중구 운서동 인천대교 공항 방향 영종IC 톨게이트를 300m 가량 지난 지점에서 운전사 정모(55)씨 등 24명이 탑승한 고속버스가 도로 밑으로 추락해 12명이 숨지고 12명이 부상했다.

사고가 난 고속버스는 경북 포항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고 있었다.

경찰은 사고 버스가 인천대교를 건넌 뒤 영종IC 톨게이트를 지나 편도 3차로 중 2차로를 달리다가 고장나 멈춰있던 경차를 피하던 1t 화물차를 피하는 과정에서 중심을 잃고 도로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10m 아래 도로공사장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재까지 사망자 12명 가운데 설해용(60), 임찬호(42), 이시형(46) 씨 등 3명의 신원을 확인했다.

사망자는 인하대병원으로 7명, 적십자병원으로 2명, 성인천한방병원으로 1명, 검단탑병원으로 1명, 중앙길병원으로 1명이 옮겨졌다.

부상자는 인하대병원 9명, 중앙대병원 2명, 나사렛병원 1명이 각각 후송됐다.

경찰은 사상자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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