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산업생산 전년동월대비 21.5%↑…11개월 연속↑(상보)

입력 2010-06-30 08:19 수정 2010-06-3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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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선행지수는 5개월 연속 하락

5월 산업생산이 전년동월대비 21.5% 늘면서 11개월 연속 증가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82.8%로 14년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하지만 경기선행지수는 8.0%로 전월대비 0.6%p 하락해 5개월 연속 하락했다.

통계청은 30일 5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하고 광공업 생산이 전월대비 2.6%, 전년동월대비 21.5% 증가했다고 밝혔다.

5월 광공업생산은 화학제품(-1.6%), 의약품(-2.7%) 등은 감소했으나 PC 및 모바일제품용 메모리반도체 수요증가에 따른 수출 증가와 반도체제조용 장비와 공기조화장치(패키지형에어컨) 등의 수요증가에 따른 반도체 및 부품(4.6%), 기계장비(8.0%) 등의 호조로 전월대비 2.6% 증가해 7개월 연속 증가했다.

5월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로는 선박 등 기타운송장비(-11.2%)는 부진했으나 반도체 및 부품(34.1%), 기계장비(57.7%) 등의 호조와 기저효과로 21.5% 증가했다.

5월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82.8%로 전월 82.2%에 비해 0.6%p 올라 1995년 6월 83.2% 이후 14년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전문․과학․기술(11.2%), 출판․영상․방송통신․정보(2.7%) 등은 증가했으나 일부 시․도교육청의 성과상여금 지급월이 4월로 변경되면서 교육이 -16.2% 감소했으며 부동산․임대(-4.7%), 운수(-0.7%) 등에서 줄어 전 월대비 1.2%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교육(-7.3%)이 감소했으나 운수(11.9%), 보건․사회복지(11.6%), 전문․과학․기술(11.0%), 협회․수리․개인(6.2%) 등의 호조로 3.8% 증가했다.

5월 소매판매는 의복, 오락․취미․경기용품 등 준내구재(3.3%), 가전제품, 컴퓨터․통신기기 등 내구재(1.6%)의 판매호조로 전월대비 1.1% 증가했다.

5월 소매판매는 전년동월대비 의복 등 준내구재(7.4%),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2.7%), 컴퓨터․통신기기 등 내구재(1.8%)의 판매가 모두 늘어 3.6% 증가했다.

5월 설비투자는 무선통신기기 등 기계류와 자동차 등 운송장비 투자가 모두 늘어 전월대비

3.9% 증가했으며 전년동월대비로는 특수산업용기계, 일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 투자가 늘어 22.3% 증가해 7개월 연속 늘었다.

국내기계수주는 공공부문의 지방자치단체(데스크탑PC) 및 민간부문의 반도체 및 부품 제조업(평면디스플레이 제조장비) 등의 발주 호조에 따라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모두 발주가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56.7% 늘었다.

5월 건설기성은 건축, 토목공사 실적 증가로 전월대비 4.0%, 전년동월대비로는 토목공사 실적 증가로 0.5% 늘었다.

건설수주(경상)는 토목공사(공공부문의 도로․교량, 철도․궤도 등)가 기저효과로 감소했으나 건축공사(민간부문의 주택)에서 늘어 전년동월대비 16.8% 증가했다.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5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수입액, 광공업생산지수, 제조업가동률지수 등이 증가해 전월보다 0.3p 상승해 2009년 3월 이후 15개월 동안 상승흐름을 유지했다.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지수 전년동월비는 8.0%로 전월보다 0.6%p 하락해 5개월 연속 떨어졌다.

선행지수 전년동월비는 전년도 선행종합지수의 가파른 상승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으로 하락했으나 선행종합지수는 기계수주액, 건설수주액, 소비자기대지수 등 6개 지표가 증가해 전월대비 0.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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