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BP 악재.. 나흘 연속 하락

입력 2010-06-26 07:02 수정 2010-06-26 10: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 주요증시가 나흘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영국의 석유회사 BP 주가가 급락한 가운데 자동차주도 시장 하락이 악재로 작용했다.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1.45포인트(0.58%) 하락한 248.33을 기록했다.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 지수는 25일(현지시간) 전일 대비 1.05% 하락한 5046.47에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30 지수도 0.73% 내린 6070.60으로 거래를 마쳤고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 지수도 전날보다 1% 내린 3519.73으로 마감했다.

3개 주요 주가지수는 지난 22일부터 나흘 연속 하락 마감해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 재정건전성 악화 탓에 투자심리가 여전히 불안정함을 확인시켰다.

장 초반 강세로 출발한 주요 주가지수는 BP 우려가 부각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멕시코만의 열대성 폭풍이 원유 유출 피해 회복을 지연시킬 것이라는 우려에 BP 주가가 급락한 점이 투자심리에 부담을 줬다.

BP의 주가는 이날 6.34% 급락한 주당 304.60펜스를 기록했다. 이는 14년래 최저 수준이다.

UBS가 다임러의 폭스바겐의 투자등급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한 점도 악재로 작용해 두 종목의 주가가 3% 안팎 떨어졌다.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연율 3.0%에서 2.7%로 하향 조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증시는 낙폭을 키웠다.

다만 소시에테제네랄, HSBC, 크레디 아그리콜 등 은행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주가지수 하락폭을 좁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0:0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372,000
    • +3.39%
    • 이더리움
    • 3,187,000
    • +1.63%
    • 비트코인 캐시
    • 436,700
    • +4.8%
    • 리플
    • 727
    • +1.11%
    • 솔라나
    • 181,700
    • +2.66%
    • 에이다
    • 462
    • -1.91%
    • 이오스
    • 666
    • +1.83%
    • 트론
    • 210
    • +0.48%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50
    • +3.9%
    • 체인링크
    • 14,210
    • +0.71%
    • 샌드박스
    • 343
    • +2.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