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政에 기밀 누설한 중국 간부 사형

입력 2010-06-24 13: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간의 정상회담 통역을 맡았던 중국 고위 간부 출신이 최근 간첩혐의로 처형됐다.

홍콩의 빈과일보는 미국에 망명한 중국의 반체제 인사들이 만드는 월간지 '와이찬'을 인용해 2005년과 2006년 두 차례의 북·중 정상회담 통역을 맡았던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의 장류청 전 남북한 담당 처장이 정상회담 관련 기밀을 누설한 혐의로 사형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와이찬은 "장류청은 양국 정상회담의 통역을 맡았는데 두 정상이 나눈 기밀을 한국 당국에 누설한 혐의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후진타오 주석은 이번 사건에 대해 화가났지만 중국 당국은 한반도 문제의 민감성을 고려해 장류청만 비밀리에 처형하는 선에서 사건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338,000
    • +2.91%
    • 이더리움
    • 3,181,000
    • +0.76%
    • 비트코인 캐시
    • 438,500
    • +4.03%
    • 리플
    • 730
    • +1.11%
    • 솔라나
    • 182,700
    • +3.57%
    • 에이다
    • 465
    • +0.65%
    • 이오스
    • 665
    • +1.84%
    • 트론
    • 206
    • -1.9%
    • 스텔라루멘
    • 126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600
    • +7.98%
    • 체인링크
    • 14,180
    • -1.6%
    • 샌드박스
    • 343
    • +1.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