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서측 한옥보전지원 본격화...1억 지원

입력 2010-06-2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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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한옥 수선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는 한옥밀집지역이 경복궁 서측 지구단위계획구역(58만2297㎡)으로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금액은 지난해 5월 조례개정과 함께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된 수준이며 비한옥을 한옥으로 건축 시에는 더 높은 보조금 비율로 지원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3000만원 보조, 2000만원 융자가 지난해 5월에 6000만원 보조, 4000만원 융자(무이자, 3년 거치 10년 균등분할상환)로 상향조정 됨에 따라 최대 1억원 범위 내에서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한옥밀집지역의 경관을 되살리기 위해 비한옥을 한옥으로 신축할 경우에는 보조금 비율을 높여 8000만원 보조, 2000만원 융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전면 보수를 거친 한옥은 5년마다 지붕 등 부분 개보수 시 1000만 원을 보조받게 된다.

서울시는 지난 2008년 12월 '18년까지 3700억원을 들여 4500동(4대문 안 3100동, 4대문 밖 1400동)의 한옥을 보전 및 진흥하겠다는 '서울 한옥선언'을 발표하면서 '한옥 부흥시대'를 연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한옥밀집지역 확대 지정은 이같은 '서울 한옥선언'의 단기('09~'10)사업대상구역 중 마지막 구역인 경복궁 서측 지역을 대상으로 확대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대표 궁궐인 경복궁과 서울의 내사산인 인왕산 사이 경관을 회복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역사문화도시 서울, 지속가능한 도시 서울로서의 도시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일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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