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갤럭시S'로 HTC 제친다

입력 2010-06-22 13: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갤럭시S
세계 2위 휴대폰 메이커인 삼성전자가 '갤럭시S’에 힘입어 스마트폰 시장에서 두자릿수 이상의 점유율을 넘보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삼성전자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부문의 이돈주 수석 부사장은 전날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삼성은 모바일 시장에서 5% 미만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4분기 안에 1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삼성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10%로 끌어올릴 경우 지난해 점유율이 7%였던 대만 휴대폰 메이커 HTC를 따라잡게 된다.

현재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핀란드의 노키아가 40%의 점유율로 타의추종을 불허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아이서플라이는 지난 4월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가 2억4700만대로 전년보다 36% 증가할 것이라고 밝혀 업계의 경쟁이 한층 과열될 것임을 시사했다.

메리츠 증권의 이선태 애널리스트는 “현재 스마트폰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어 삼성은 목표를 쉽게 달성할 것”이라며 “올해 삼성의 스마트폰 판매는 낙관적”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의 '갤럭시S'는 e북 기능뿐아니라 애플 '아이폰'의 3.5인치보다 큰 4인치 디스플레이 스크린과 카메라ㆍ고화질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또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 지난주부터는 유럽지역에서도 판매에 들어갔다.

지난해 2억2700만대의 휴대폰을 판매한 삼성은 올해 스마트폰 판매를 전년의 600만대에서 3배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429,000
    • +2.37%
    • 이더리움
    • 3,146,000
    • +1.65%
    • 비트코인 캐시
    • 424,000
    • +3.24%
    • 리플
    • 723
    • +1.26%
    • 솔라나
    • 175,900
    • +0.74%
    • 에이다
    • 466
    • +2.42%
    • 이오스
    • 657
    • +4.78%
    • 트론
    • 210
    • +1.45%
    • 스텔라루멘
    • 125
    • +3.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750
    • +3.35%
    • 체인링크
    • 14,240
    • +2.74%
    • 샌드박스
    • 341
    • +3.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