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호·권양숙 여사 무주서 1달만에 재회

입력 2010-06-1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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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포옹 나눠...다정한 모습 보여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와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가 18일 전북 무주에서 만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달 20일 이 여사가 경남 김해시 봉화마을을 찾아 서거 1주기를 앞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박석묘역을 참배하며 권 여사를 만난 지 한 달 만에 재회이다.

권 여사는 1시간 뒤 도착한 이 여사를 밝은 미소로 맞이했다. 그리고 서로 포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여사와 권 여사는 이어 티롤호텔 2층에 마련된 한식당에서 1시간 가량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가벼운 표정으로 담소를 나눴다.

이번 방문에는 홍낙표 무주군수 내외와 민주당 정세균 대표 부인인 최혜경 여사와 민주당 김원기 상임고문 부인인 윤정심 여사 등이 동행했다.

이 여사와 권 여사는 이날 오후 적상산 와인터널과 반딧불 축제가 열리는 예체문화관 등을 방문했다.

두 사람은 시종일관 다정한 모습으로 축제장을 돌아보면서 미소를 잃지 않았지만 이렇다 할 대화는 없었다.

이들은 오후 8시부터 무주읍 남대천에서 시연되는 전통민속놀이인 안성 낙화놀이를 관람하고 티롤호텔서 하룻밤을 묵은 뒤 19일 이곳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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