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제약ㆍ보험주 강세에 상승반전..6일 연속 상승

입력 2010-06-17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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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증시는 16일(현지시간) 최근 상승세에 따른 부담감과 노키아의 실적전망 하향조정 악재로 약세를 보였으나 장 막판 제약주와 보험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0.07% 상승한 254.47을 기록했다.

영국증시 FTSE100 지수는 20.10포인트(0.39%) 오른 5237.92로 거래를 마쳤고,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14.42포인트(0.39%) 상승한 3675.93으로, 독일 DAX30 지수는 15.86포인트(0.26%) 오른 6190.91로 마감했다.

이날 유럽증시는 최근 상승세에 따른 부담감에 노키아가 실적전망을 하향조정하면서 약세를 보였다.

세계 최대 휴대폰 생산업체인 노키아는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져 올해 실적이 시장 전망을 밑돌 것이라고 발표했다.

KBL 리슐리외 제스천의 줄리앙 퀴스트레버트 펀드매니저는 “노키아는 소비지출 동향을 알 수 있는 좋은 지표”라면서 “노키아의 실적부진 전망은 경기회복에 부정적인 소식”이라고 밝혔다.

미국 주택경기 부진도 하락세에 영향을 미쳤다.

미 상무부는 지난 5월 주택착공 건수가 전월 대비 10% 감소한 연율 59만3000건으로 지난해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전문가 예상치인 65만건을 크게 밑도는 것이다.

주택신축 허가건수도 전월 대비 5.9% 줄어든 57만4000건으로 1년래 최저수준을 나타내며 전월의 10.9% 감소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장 막판 아이리쉬 생명보험과 독일 제약업체 셀레시오 등 보험주와 제약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증시는 상승반전했다.

업종별로는 아이리쉬 생명보험은 도이체방크의 매수추천에 7.6% 폭등했고 셀레시오는 네델란드에 조인트벤처를 설립한다는 소식에 4.3% 급등했다.

반면 노키아는 부진한 실적전망에 9% 급락했고 세계 2대 고급차 제조업체 다임러가 2.8%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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