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옵틱스가 중국 14대 재벌기업인 존웨인 그룹의 자회사 UFO사 인수가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완성 전기차 업체인 UFO사 인수를 통해 생산원가와 단가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업계와 삼양옵틱스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 14대 재벌기업인 존웨인 그룹의 자회사 UFO사 인수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며 “최종 서류 단계”라고 밝혔다.
지난 2월 삼양옵틱스는 ZAP사와 공동으로 전기차 양산 시스템을 갖춘 UFO사의 인수를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ZAP사는 골드만삭스와 메릴린치, JP모건 등 세계 유수의 투자은행들을 상대로 약 5000만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를 거의확정한 상태로서 삼양옵틱스가 ZAP에 투자한 500만달러 등을 보태 UFO사 인수를 추진할 계획이다.
삼양옵틱스 관계자는 “UFO사를 인수할 경우 전기차의 생산 원가 및 단가를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ZAP사는 UFO 인수 후 기존 가솔린 차 양산 라인을 대규모 전기차 양산 라인으로 확대해 연간 10만대 이상의 전기 자동차 양산 체제를 갖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UFO사는 중국 14대 재벌기업인 존웨인 그룹의 자회사로써 연 7만대의 가솔린 차를 생산하고 있으며 전기 자동차의 대규모 양산 라입업을 갖추고 있다.
한편 이 날 오후 1시47분 현재 주식시장에서는 CMS, M&M, 지앤디윈텍, AD모터스등 전기차 관련주들이 홈플러스가 서울 시내 15개 점포에 전기차 충전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오름세를 보였으나 차익매물에 약보합세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