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베컴, 로버트 그린의 실수에 정색

입력 2010-06-13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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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피파닷컴

잉글랜드의 간판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사진)의 정색한 표정이 화제다.

잉글랜드는 13일 오전3시30분(이하 한국시각) 치러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인 미국과의 경기에서 전반 4분 스티븐 제라드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골키퍼 로버트 그린이 실책을 범해 1-1로 비겼다.

그린은 전반 40분 미클린트 뎀프시(미국)의 평범한 중거리슛을 잡으려다 실수로 공을 뒤로 흘렸다. 이를 벤치에서 지켜보고 있던 데이비드 베컴은 굳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베컴의 표정은 화면을 통해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보여 졌다. 그는 부상으로 이번 월드컵에 출전하지는 못 하지만 수석코치 보좌로 경기에 참여했다.

한편 잉글랜드는 오는 19일 오전 3시30분 알제리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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