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붉은악마는 응원 특권층?

입력 2010-06-12 19:02 수정 2010-06-1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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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앞 거리응원 구역 나눠…시민응원객 불만

“저 사람들(붉은악마, 홍보단)은 우리랑 다른 사람들이다”

코엑스 앞 거리응원에서 구역을 나눠 출입을 통제해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12일 오후 코엑스 앞 거리응원에 나온 이모(20대)씨는 위와 같이 말하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코엑스 앞에서 펼쳐지는 거리응원에는 세 구역이 있다.

무대가 설치된 바로 앞의 붉은악마 구역과, 그 뒤의 KT·현대 홍보단 구역, 맨 뒤의 일반 시민 구역.

각 구역은 통제선으로 구분돼 경호원들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붉은악마 구역은 꽤 많은 자리가 비어있음에도 일반 시민이 들어갈 수 없다. 노란 팔찌를 찬 붉은악마 회원만 출입이 가능하다.

일부 시민들은 통제선을 넘어 앞쪽으로 가려다 경호원에게 붙잡혀 실랑이를 벌였다.

진행을 담당하는 관계자는 “구분이 없으면 뒤에서 막 밀고 나오기 때문에 구역을 나눠 놓은 것이다. 질서 유지를 위해서 어쩔 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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