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직종 선호도, 혈액형별로 달라

입력 2010-06-10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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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은 ‘사무직’, O형은 ‘서비스직’ 선호

혈액형에 따라 선호하는 아르바이트 직종도 다르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관심을 끈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대학생 2182명을 대상으로 6월 5일부터 7일까지 선호하는 아르바이트 직종(복수응답)에 대해 설문 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꼼꼼하고 세심한 성향이 강한 A형은 ‘사무ㆍ입력ㆍ관리’(52%)를 가장 많이 선택했고 외향적인 성격의 O형은 ‘매장관리ㆍ판매’(55.3%)를 1순위로 들었다.

B형(43.7%)과 AB형(40.1%) 역시 ‘매장관리ㆍ판매’ 처럼 활동적인 직무를 주로 꼽았으나 이들의 경우 감성적인 성향 때문인지 창의성이 요구되는 ‘인터넷ㆍ디자인’ 직무에 대한 선호도가 각각 23.4%, 14.1%로 다른 혈액형에 비해 높았다.

아르바이트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요소는 혈액형에 상관 없이 ‘시급’(41.5%)을 제일 많이 꼽았다.

다만 2순위부터는 혈액형별로 차이를 보였는데 A형(18.1%)과 B형(25.0%)은 ‘통근거리’를, O형은 ‘시간’(34.6%), AB형은 ‘적성과 개인능력발휘 유무’(21.7%)를 두 번째로 많이 선택했다.

아르바이트 직종과 혈액형의 관계에 대해서는 68.7%가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혈액형이 영향을 미친다’는 대답도 31.3%나 됐다.

아르바이트 목적(복수응답)은 혈액형에 관련 없이 공통된 의견을 보였다. ‘생활비ㆍ용돈 마련을 위해서’(78.1%)를 주로 꼽았고, ‘사회경험을 위해서’(38.9%), ‘학비 마련을 위해서’(13.4%), ‘해보고 싶었던 일이라서’(13.3%), ‘성격을 바꾸기 위해서’(12.5%), ‘스펙 향상을 위해서’(12.0%) 등이 있었다.

한편 선호하는 동료의 혈액형은 ‘O형’(53.3%)이라고 답했으며, ‘A형’(21.4%), ‘B형’(18.6%), ‘AB형’(6.7%)이 뒤를 이었다. 선호하는 상사와 사장의 혈액형 또한 ‘O형’(62.3%)을 가장 많이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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