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대성·구하라와 술마시다 경고장 받은 사연은?

입력 2010-06-08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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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가수 이효리가 후배 아이돌 가수들과의 술자리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는 5일 방송된 SBS '김정은의 초콜릿'에 출연해 "아이돌들은 견제가 심하고, 술을 잘 못 마셔서 술자리를 가진 적이 별로 없다"며 "또 아이돌들은 나를 무서워하고 나는 아이돌들의 (소속사) 대표가 무섭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한번은 빅뱅의 대성이와 술을 마시는데 소속사 대표인 양현석에게 전화가 왔다"며 "양현석 사장님이 '너 뭐하는 짓니냐. 대성이를 나쁜 길로 인도하지 마라'고 했다"고 털어놔 방청객들을 폭소케 했다.

또 "카라의 구하라와도 술을 한번 마신 적이 있는데 구하라가 술 마신 다음 날 오바이트를 했다"며 "소속사 사장님이 나에게 전화를 해 '너 아직도 그 버릇 못 고쳤냐'고 다그쳤다"고 말해 또한번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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